무역용어&운송프로세스
해상LCL(소량화물) 수입운송 상세 프로세스
안녕하세요:)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 쉽다(SHIPDA)입니다.
오늘은 컨테이너 단위가 아닌 소량화물을 해상수입하는 경우 '운송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세스를 알고 수입무역을 진행하시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다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서는 내용을 꼭 숙지하시어 운송전략을 수립하시는데 보탬이 되셨으면 합니다:)
우선 용어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LCL이란 Less than Container Loaded의 약자로 '선적되는 화물이 컨테이너 1대 분량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물류는 효율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소량화물들을 하나로 모아 1개의 가득찬 컨테이너로 만들고 운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내 화물이 수입이 진행되는지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운송 진행에 앞서 수입자는 물류비 확인을 위해 '쉽다'와 같은 포워딩 업체로부터 견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쉽다와 일반 포워더의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업무편의성
일반 포워더: 이메일/유선을 통해 업무응대 및 견적 확인
쉽다: 웹으로 업무응대 및 견적 확인 가능
[#2] 확정단가 안내
일반 포워더: 소량화물 수입 시, 실비항목(창고보관료 등)이 존재함
쉽다: 숨은 비용없이 확정적인 견적을 제공함
[#3] 최대 1/2 가격으로 진행
일반 포워더: 콘솔사라고 불리우는 업체에게 재의뢰
쉽다: 자체 콘솔처리를 통한 중간유통 단계제거
위와 같은 3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수입자가 쉽다에게 의뢰를 진행하게 되면, 쉽다 측에서는 수출자에게 화물운송을 진행하기 위해 컨택을 진행합니다. 이때 소량화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출자 측 공장에서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재하는 작업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장소로 화물을 입고 시킵니다. 해당 장소를 CFS라고 부르는데 해당 장소에서는 다수의 소량화물 수입자 화물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다수의 소량화물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혼재 작업하는 장소를 의미함.
해당 장소에서 소량화물들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작업을 '콘솔(Consol)'이라고 부르고, 이를 행하는 물류사를 '콘솔사'라고 부릅니다. 즉, 수입기업들은 포워더에게 업무를 요청하지만 실질적으로 콘솔사가 소량화물을 처리하게 되며 포워더는 소량화물 운송 과정에서 중간유통을 차지하는 요소가 되는 구조입니다.
쉽다는 포워딩과 콘솔의 통합으로 이와 같이 중간유통을 차지하는 요소를 제거하였고, 수입기업 분들에게 비용효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소량화물(해상LCL) 특화 서비스를 안내하였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 오션티켓(전세계 서비스): https://www.ship-da.com/oceanticket
- 창고입고 후 수입운송(중국 특화서비스): https://www.ship-da.com/consolidation
콘솔사가 수출자로부터 소량화물을 인계받으면 컨테이너 적재작업을 진행하고, 예상 선적 스케쥴을 포워더에게 안내합니다. 이를 확인한 포워더는 수입자에게 1) 적재작업 일정과 2) 선적 스케쥴을 통보하고 이견이 없을 시,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운송을 진행합니다.
소량화물들을 가득 담은 컨테이너가 국내에 도착하면, 각각의 수입자 화물을 분배하여 운송해야겠죠? 이에 해당 컨테이너를 다시 한 번 국내 CFS로 이동을 시키게 됩니다. CFS에 이동한 화물들은 콘솔사의 지시에 따라 컨테이너에 담긴 모든 소량화물들을 꺼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후 각 수입자별로의 화물을 수입통관 처리하게 되며, 통관에 문제가 없는 경우 각각의 수입기업들에게 최종 운송됩니다.
즉, 컨테이너 1대를 모두 사용하는 FCL 대비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가 추가된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수출지: 소량화물을 모아서 특정 장소(CFS)로 이동시켜 컨테이너 적재작업을 진행함. 해당 CFS에서 적재작업이 완료되면 수출지 항구로 컨테이너를 이동시킴
(2) 수입지: 소량화물이 담긴 컨테이너가 국내에 도착하면 이를 해체하기 위해 특정 장소(CFS)로 이동시켜 컨테이너 해체작업을 진행함. 해당 CFS에서 해체작업이 완료되면 각 소량화물을 각 수입자에게 운송함.
다음 내용에서는 FCL과 LCL의 견적 항목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