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F VALUE와 CIF 조건 수입상품 원가 산출방법 알아보기

CIF조건에서 수출자 업무범위는 상품 생산, 수출지 공장에서 수입지 항구 및 공항까지 운송, 적하보험 가입 3가지입니다
Aug 29, 2023
CIF VALUE와 CIF 조건 수입상품 원가 산출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입니다. 오늘은 인코텀즈 C조건 중 CIF의 상품원가 산출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IF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부터 확인이 필요하겠죠?
총 상품원가는 "상품가액" 이외, 여러 항목의 비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수입기업 입장에서는 상품가액은 물론 물류비, 통관비 등 기타 비용들을 합쳐 상품을 수입함에 있어 총 원가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용들이 어떤 이해관계자로부터 청구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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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원가 = 상품가액 + 물류비 + 통관비(*관부가세)

기본적인 수입상품의 원가구조는 위와 같습니다. 따라서 CIF조건에서 이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당연하게도 누군가에게 "비용"을 지불할 때에는 상대방이 "일한 만큼만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어떤 상대방이 얼마 만큼의 업무를 행했는지 아셔야 하는데, 무역조건(인코텀즈)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않은 상태로 수입을 처음 해보신 분들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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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텀즈 CIF조건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이해관계자

어떤 품목을 수입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해관계자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특이사항이 없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출자: 상품 생산 + 수입지 항구(공항)까지 운송 및 적하보험 가입

(2) 포워더(운송주선인): 수입지 항구(공항)에서 최종도착지까지 운송

(3) 관세사: 수입통관 처리 (*관부가세는 세관으로부터 청구 받음)

상품계약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수출자로부터 PI(Proforma Invoice)를 수령하게 되실텐데요. 해당 서류에는 수입자가 수출자에게 업무범위에 맞춰 지불해야 할 금액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근데 해당 서류에 기재된 금액을 자세히 보시면 “Price”라고만 기재된 것이 아니라, CIF Price(혹은 Value)라고 기입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금액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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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F PRICE(혹은 VALUE)란?

인코텀즈 + PRICE (혹은 VALUE)는 "수출자 기준에서 업무 범위만큼 소요된 금액"입니다. CIF 조건에서 수출자의 업무범위는 "상품 생산", "수출지 공장에서 수입지 항구(공항)까지의 운송", 국제운송 적하보험 가입" 이 3가지입니다. 따라서 이 금액은 3가지가 포함된 금액이라고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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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비용을 확인해야겠죠. 수출자가 “수입지 항구(공항)”까지 운송을 도와줬으니, 해당 장소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수입자가 운송을 책임져야 합니다. 물론 실제 업무는 운송주선인인 “포워더”에게 맡기겠죠. 따라서 포워더가 일한 만큼 “운송료(수입지 항구/공항 → 최종목적지)”를 지불하셔야 하겠습니다.
이외 통관업무를 “관세사”가 대행할 것이고요. 관세사가 일한 만큼 “통관대행 수수료”를 지불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세관으로부터 청구된 “관세, 부가세”만 더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모든 비용들이 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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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서 사전에 비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항목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운송료”와 “관부가세(*관세와 부가세를 합친 말)”입니다. 운송료를 내가 직접 알아보고 직접 포워더를 선정하는 타 조건 대비해서, C조건(CIF, CFR 등)은 사전에 한국에서 어떤 비용이 발생하는지 알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입지 항구(공항)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수입자인 내가 포워더를 지정할 수 있으니까, 비용도 확정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라고 문의하실 수 있는데요. 관례상 C조건(CIF, CFR 등)에서 "수입지 포워더"는 "수출지 포워더"가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직접 포워딩 업체를 선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이에 한국에 화물이 도착한 이후에 그 정확한 비용을 알 수 있기에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부가세는 CIF PRICE(혹은 VALUE)에 관세율, 부가세율을 계산하여 값이 정확히 나오는데, 물류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면 CIF PRICE(혹은 VALUE)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예상값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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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건(CIF, CFR 등)에서 포워더를 직접 선정하고, 정확한 비용을 산출하고 싶다면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에서는 C조건 수입운송에서도 통상적인 업무 방식과 다르게, “수입지 포워더”로 직접 선정 받아 정확하게 비용을 예측할 수 있게 솔루션을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해상 혹은 항공 운송 견적조회를 통해 “C조건”의 의뢰 건을 문의하실 때 위 화면처럼 문의내역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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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쉽다 -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기반으로 편집/가공된 컨텐츠입니다. 이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영상에는 예제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유튜브 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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